《북유럽 르네상스 미술》 1420년경부터 네덜란드(혹은 프랑드르)에서도 예술의 새로운 진보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딕 양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예술의 개혁을 이루었다. 당시 재발견될 고대 유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상적인 비례를 가르쳐줄 고전 조각품 또한 없어 사실적인 기법으로 세부 묘사에 치중하며,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는 경향이 널리 퍼졌다. 그들은 평범한 실내 풍경의 다양한 도상들을 활용하며, 새로운 종교적 의미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신층 부르주아의 세속적인 욕망과 일상의 사적 친밀함을 표현하였고, 종교적 인물의 인간적 묘사와 세속적 분위기의 종교화, 필사본 삽화에서 페널화, 제단화가 유행하였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북유럽 르네상스의 차이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