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 (2)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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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부활한 미술, 르네상스 -  (1) 초기르네상스미술의특징 (원근법. 명암대조법. 피라미

16세기 미술의 주도권이 피렌체에서 로마와 베네치아로 옮겨갔다. 회화 발전의 정점을 이루었던 이시기(1500~20)를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라 부른다.

15세기 피렌체 중심 르네상스(1400)	16세기 베네치와 로마로 이전되는 전성기 르네상스(1500)
· 과학적 법칙의 엄격한 준수 · 자유가 없고 창의성이 제한됨 · 무미건조한 양식 전개	· 정확한 규칙성에서 자유로워짐 · 다양한 창의적 표현과 신묘한 우아미 · 완전성과 진정선에 도달되는 시기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생겨나 전유럽으로 확산된 '문화 부흥'을 말한다. 이탈리아는 일찍부터 소국가와 도시 국가들이 군사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끊임없이 상호 경쟁하는 관계 속에서 무역을 통해 번창했다. 이에 따라 각 도시의 시민 계층은 강한 자의식을 갖게 된다. 그래서 세계와 종교에 대해서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이 꽃피는 바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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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세기 르네상스 회화

(1) 시에나파

이탈리아의 시에나를 중심으로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기에 걸쳐활약한 화파로 서정적이고 음악적인 색조의 조화가 특징이다. 피렌체파의 합리적이고 극적 감동을 주는 조형성과 대비하여 소극적인 묘법이면서 일상적이고 장식적인 형식을 특징으로 자연 형태의 도입과 현실감 있는 묘사, 온화한 분위기 등의 강조가 특징이다. 두치오, 마르티니, 로젠체티 등을 중심으로 고딕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결합된 미술이 전개되었다.

주요 화가 : 구이도 다 시에나, 두치오, 마르티니, 로렌체티 조반니와 로렌초 기베르티 등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부르심, 템페라, <두치오>

카나의 혼인 잔치, <두치오>

수태고지, 패널에 채색, 133년 <마르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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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렌체 파

치마부에, 지오토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의 개척했다. 신성화된 비현실적 묘사를 지양하고 성경의 장면을 인간적인 감정으로 해석하여 영원한 절대자 모습에서 인간의 사실적 묘사 방법으로의 변화시켰다. 고통스런 표정과 인체의 볼륨을 살린 사실적 도상, 공간의 깊이, 원근법이나 구도를 통해 작품의 통일성을 부여,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주제가 특징이다.

주요 화가 : 치마부에, 지오토, 로렌초 기베르티,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마사치오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영광의 성모, 목판에 템페라 <치마부에>

그리스도를 애도, 프레스코, 230x200cm, 1305년, 파도바 이레나 예배당 <지오토>

유다의 입맞춤, 프레스코, 1304년경, 파도바 아레나 예배당 <지오토>

다비드, 청동, 높이 158cm, 1440년 <도나텔로>

막달라 마리아, 나무, 높이 187.9cm, 1455년 <도나텔로>

종교세, 프레스코, 1425년, 산타마리아 델 가르미네 성당, 피렌체 <마사치오>

성 삼위일체, 프레스코, 1425년,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마사치오>

모나리자, 유채, 53x77cm, 1503~1505년 <레오나르도 다빈치>

암굴의 성모, 유채, 1483년경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 1534~1541년, 바티칸 궁전 시스티나 성당 <미켈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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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네치아 파

15~16세기에 베네치아파가 형성되어 세속적 관능적 성격과 화려한 색채 표현에 의한 동시대의 피렌체나 로마에 뒤지지 않는 고도의 르네상스 양식을 확립하여 유화의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선보다는 색채를, 명확한 윤곽선보다는 배경이 섞이는 부드러운 윤곽선을 강조하면서 인물 자체보다는 풍경을 많이 결합시키는 분위기의 효과를 강조하였다.

주요 화가 : 조르조네, 베첼리오 티치아노, 틴토레토, 파올로 베로네세 등

최후의 만찬, 유채, 365x568cm, 1592~1594년경 <틴토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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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움브리아파

15세기에 주로 중부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방에서 활약한 화파로 14세기에는 시에나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15세기 초 피렌체파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 이탈리아적 화풍으로 움브리아파라는 이름으로 통괄할 수 있는 독자적인 화풍을 형성했다. 사실적이면서 장식성과 서정성의 요소를 고루 갖추었으며 풍격도 우아한게 특징이다.

주요 화가 : 파브리아노,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3현왕의 예배, 금장식 내 유채, 282x300cm,1423년 <파브리아노>

신성한 대화, 패널에 유채, 1472~1474년경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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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도바파

북이탈리아의 옛 도시 파도바에서 15세기에 활약했던 화파를 지칭한다. 15세기 초까지 국제적 고딕 양식의 영향이 강했으나 피렌체와 접촉이 재개되자 도나텔로와 파올로 우첼로가 새로운 양식을 전했고 장식화가인 스콰르초네가 그 영향을 받아 만테냐와 초포, 스키아보네 등이 배출되어 파도바파가 형성되었다. 형식 구조를 중시하고 진실된 인물 형태 묘사가 특징이다.

주요 화가 : 스콰르초네, 안드레아 먄테냐 등

죽은 그리스도, 템페라, 60x81cm, 1490년<안드레아 만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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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6세기 르네상스 건축

브루넬레스키(1377~1446 이탈리아)

15세기 건축가로서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창시자, 근대 건축공학의 아버지 피렌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팔각형의 돔 건축은 고딕 양식을 밀어내고 르네상스 양식의 출발을 의미한다.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원근법'을 반견했으며, 로마의 판테온의 가구 기술을 도입, 음악의 화성학을 건축에 적용하고자 했다.

피렌체 대성당, 1420~36년경, 피렌체 <브루넬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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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티(1404~1472 이탈리아)

회화, 조각, 건축의 규범에 관하여 글을 썼던르네상스 시기의 중요한 이론가로 예술의 목적을 중시하여 예술가들에게 기본 교양으로서 역사, 시, 수학과 같은 학물을 공부할 것을 권장했다. 1450년에 저술한 <건축론>에서 고대 건축의 연구와 예술가로서의 감각을 종합한 새 시대의 건축을 논하고 근세 건축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어 브루넬레스키의 양식을 보급한 근세 건축 양식의 창시자라 칭한다. 알베르티의 고전 건축의 이상, 특히 로마 건축물의 전통을 훌륭하게 살려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친 이탈리아 사원의 일반 형식이 되었다.

템피에토,1444~1514년,로마<브라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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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오(1508~80)

작은 주택과 궁전의 설계로 유명한 팔라디오는 그의 건축 이론 서적인 <<건축에 대한 네 권의 책들>>로 후세에 큰 영향을 끼친 건축가이다. 토머스 제퍼슨과 크리스토퍼 렌과 같은 근대 신고전주의 건축가들이나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을 지은 건축가들은 팔라디오의 책을 지침서로 사용했다. 그가 설계한 빌라 로톤다를 보면 이오니아식 열주로 장식된 현과, 판테온과 같은 평평한 돔, 중앙의 원형 홀을 둘러싼 대칭적인 방들의 배치에서 그리스 로마적인 건축 구조가 도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빌라 로톤다,1550년에 시작, 비첸차, 팔라디오